매일신문

주말 가볼만한 낚시터

▨민물

장소:새터지

어종:붕어

가는길:영천에서 포항 방향으로 나서면 이내 왼편으로 임고방향 길이 나타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를 지나 약 1.5km를 가면 도로 오른편에 주유소가 보이고 주유소 옆으로 우회전해 약 4km를 더 가면 도로변 오른편에 새터지가 나온다.

큰 비가 내려 대부분의 저수지들이 뻘물에 뒤덮여 낚시를 할 수가 없다.

뻘물을 피하려면 중형 이상의 평지형 저수지를 찾거나 소류지라면 논을 통하여 물이 유입되는 곳을 찾아야한다.

새터지는 1만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전역에 수초가 잘 발달돼 큰 비에도 뻘물이 잘 일지 않는다.

오랫동안 물이 마르지 않아 어자원이 넉넉하고 지렁이 미끼의 낮낚시에도 5~8치급의 붕어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새우나 메주콩 미끼로 밤낚시를 하면 입질이 드물기는 하지만 완전한 허탕은 치지 않으며 간혹 월척을 만날 수도 있다.

전역에 말풀과 연안갈대가 어우러져 앉기에 편한 자리를 잡으면 어느 곳이나 포인트가 된다.

말풀대에서는 긴 대를 이용하여 말풀이 듬성한 공간을 공략하고 갈대가 있는 곳에서는 갈대에 채비를 붙여야 입질이 빠르다.

추천:김진태(낚시전문사이트 '월척'데스크 운영자 대물도우미) 053)351-2766.

▨바다

장소:전남 여수시 거문도(배치바위)

어종:돌돔

채비:릴 찌낚시

최근 몇 년 사이 돌돔 찌낚시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기는 일년 중 6~8월 약 3개월이다.

대물 참돔 채비에 참 갯지렁이나 크릴새우를 미끼로 사용하고 집어제를 섞지 않은 밑밥용 크릴을 밑밥으로 사용하면 된다.

낚시는 철저하게 수직여를 노려야 하고 약 6~7m 수심대를 밑밥으로 유인해 낚시하는 것이 좋다.

갯바위 방향으로 밀려오는 조류 때 좋은 입질을 보이고 야영 낚시에 좋은 조과를 보이고 있다.

추천:오승원(한국프로낚시연맹 기획이사) 011-525-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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