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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선율에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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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이웃돕기 공연회

포항의 아마추어 색소폰 음악인들의 모임인 '포항 색소폰 드림 앙상블'(단장 김세욱'43)은 10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가슴저린 어머니의 노래'란 제목으로 자선공연회를 연다.

10년 넘게 불우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선율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이날 불치병을 앓고 있는 포항시내 모초등학교 6학년 이모(13)군을 돕기 위해 공연을 한다.

이날 공연에는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닐 다이아몬드의 '스위트 케롤라인' 등 너무나 친숙한 곡이 연주된다.

이와 함께 '휴 체육관' 홍관표 관장의 합기무, 초등학교 어머니회 사물놀이, '예'닮 플루트 앙상블' 및 '포스코 음악동호회'의 연주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지난 1994년 '예'닮 플루트 앙상블'에서 시작된 이 연주단은 2001년 색소폰 연주자들만 따로 모여 재창립했다.

김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근이양증이란 불치병을 앓고 있는 이군의 어머니, 곧 우리들의 어머니가 애타게 사랑을 찾는 노래"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사랑의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 공연문의 017-816-1518.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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