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지자체 간 과열 경쟁 때문에 보류했던 세계태권도공원 입지선정을 연내에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경주시가 '태권도공원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9일 태권도공원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고문과 자문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유치를 위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분위기 조성과 시민 공감대 형성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범시민추진위는 오는 15일 영남대 지역정책연구소에 의뢰한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기로 한 데 이어 다음달 중순 경주역 광장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공원 경주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관광부, 대한태권도협회 등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국무총리실과 문화관광부에 공정 투명한 후보지 선정촉구를 위한 건의문도 발송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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