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에 노인전문요양병원

경북 동해안 지역 최초의 노인전문 요양병원인 포항e병원(원장 박기정)이 10일 개원했다.

포항e병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지역 노인 환자들의 건강증진, 질병예방 및 치료, 재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30억원을 투입, 오션파크호텔을 개조해 설립했다.

특실 21병상(9실), 중환자실 20병상(2실) 등 모두 152병상(29실) 규모로 노인성 질환뿐만 아니라 일반인 내과 질환도 진료한다.

포항e병원은 물리치료실, 월풀치료실, 작업치료실, 찜질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 병실마다 샤워실, 화장실, 에어컨 등이 갖춰져 있다.

박기정 원장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와 뇌졸중의 진료에 만전을 기해 노인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내 집처럼 편안히 모실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