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어음 부도율은 0.48%로 5월의 1.02%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 평월 수준으로 돌아왔다.
1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5월 중 두아산업개발(주)이 324억원의 부도를 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지난달 대구지역 건설업의 부도액이 평월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어음 부도율도 낮아졌다.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은 0.56%로 5월의 1.36%보다 0.80% 하락한 반면 경북 지역 어음 부도율은 0.32%로 5월의 0.30%보다 늘어났다.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부도업체 수는 45개로 5월보다 9개 증가한 반면 부도금액은 273억5천만원으로 5월의 553억4천만원보다 279억9천만원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지역 부도업체 수는 31개로 5월보다 3개 늘어났으며 부도금액은 215억1천만원으로 5월의 501억8천만원 보다 286억7천만원 줄었다.
지난달 대구지역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 95억6천만원(44.4%), 도소매업 50억9천만원(23.7%), 건설업 31억3천만원(14.6%)이었고 도소매업과 제조업은 5월보다 각각 46.7%, 11.4%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90.9% 감소했다.
지난달 경북지역 부도업체 수는 14개로 5월보다 6개 증가했으며 부도금액은 58억4천만원으로 5월보다 6억7천만원 늘어났다.
지난달 경북지역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 16억8천만원(28.8%), 건설업 14억7천만원(25.2%), 도소매업 4억5천만원(7.7%)이었고 도소매업은 80%, 제조업은 6.1% 감소한 반면 건설업 등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287개로 5월보다 84개 증가했으며 이 중 대구지역 신설법인 수는 148개로 5월보다 51개 늘어났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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