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올스타 휴식기(7월 15∼19일)에 앞서 두산과 13, 14일(더블헤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현재 선두에 올라 있는 두산(43승35패1무)에 4경기 뒤진 4위(39승33패6무)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투수진을 총동원한 총력전으로 순위를 한단계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에 3승5패1무로 열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두산전에서 9회 뒷심부족으로 3차례나 역전패를 당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5, 16일 9회말 임창용의 몸에 맞히는 볼과 권오준의 폭투로 1점차 통한의 패배를 당했고 지난 2일에는 2대2 동점이던 9회초 투수진이 사사구를 남발하며 무너지는 아픈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악연을 확실히 끊고 후반기에 새 출발을 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삼성은 13일 호지스를 선발로 내세우고 14일 1차전 전병호, 2차전 정현욱을 등판시킬 예정이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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