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
지난 1일 취임한 김권구(46) 신임 계명대 박물관장은 "대학박물관의 기능과 함께 지역민들을 겨냥한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종합문화공간으로 꾸미겠다"며 "생활 속의 박물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박물관 운영계획을 밝혔다.
현재 '민화특별전'을 열고 있는 계명대박물관은 향후 다양하고 특화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김 관장은 "한국 민화의 역사를 비롯해 가야사, 대구역사, 대구문화사 등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전시회를 기획해 학생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주민밀착형 문화프로그램으로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 시키겠다"고 했다.
김 관장은 또 "대학박물관의 역할과 지역사회 교육기능, 세계역사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성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피츠윌리엄 박물관을 본보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가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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