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은 총 76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어났다.
이에 따라 2002년부터 해마다 1천명이 넘는 탈북자가 입국해 올해 6월말 현재 4천900명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최근 들어 가족단위 입국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가족동반 탈북자는 단신 탈북자에 비해 정착과 자립의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자립능력과 의지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지원제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전체 지급 액수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센티브 방식으로 정착금을 지원하고 취업능력 개발과 실질적 취업기회 확대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탈북 청소년을 위해 특성화 학교 설립과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편입학전 적응을 위한 디딤돌 학교 설립 ▲무연고 청소년 생활공동체 지원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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