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교생이 도둑 탐문추적 직접 잡아

대구 달서경찰서는 19일 오토바이를 잃어버린 고교생이 절도범을 직접 찾아내 신고한 덕분에 범인 김모(25.대구 달서구 파산동)씨를 붙잡아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8일 새벽 4시20분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 ㅎ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져있던 백모(17.고교2년)군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났다는 것.

오토바이를 도난당한 백군은 지하주차장의 CCTV 화면을 확인,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한뒤 절도범을 붙잡기위해 돌아다니던 중 이날 오후 5시40분쯤 파산동의 한 치킨집에 있던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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