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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엔 30인치帶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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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디지털 방송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디지털 TV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디지털 TV를 고를 때 먼저 염두에 둘 점은 예산이다.

디지털TV는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주머니사정을 고려한 뒤 기능과 화질 등을 고려해 구매하는 게 좋다.

대화면도 좋지만 집의 평수를 고려해 TV를 선택한다.

중소형 아파트 거주자는 30인치대 브라운관 HD급이면 무난하다.

TV 설치장소와 얼마나 떨어져 앉을 것인지 인치 단위로 재 이 숫자에 0.4를 곱하면 적당한 화면크기가 나온다.

디지털 방송 수신기인 셋톱박스가 내장된 일체형인지 분리형인지 살펴보고 홈시어터와 연결할 수 있는 연결단자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디지털TV는 디스플레이 방식에 따라 브라운관, 프로젝션, LCD, PDP TV 등이 있다.

친숙한 브라운관 방식은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게 장점. 29~36인치대 제품이 주종이며 가격은 고선명(HD)급 기준으로 29인치가 70만원대, 32인치가 130만원대부터 나온다.

프로젝션TV는 작은 LCD판이나 미세거울 등을 이용해 화면을 크게 키운 것으로 LCD나 PDP의 절반 가격으로 대화면을 즐길 수 있지만 브라운관 TV에 비해 밝기가 떨어진다.

LCD프로젝션 및 DLP 프로젝션은 40인치가 400만원대, 50인치는 400만~500만원대다.

벽걸이형 TV인 PDP는 반응속도(채널을 바꿀 때 시간이 걸리는 정도)가 빠르고 명암비가 뚜렷해 감성적인 화면을 볼 수 있지만 소비전력이 많고 해상도도 떨어진다.

42인치 셋톱박스 일체형이 900만원대, 50인치 일체형이 1천만원에 이른다.

LCD는 화면이 차분한 느낌이라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기가 좋지만 반응속도가 느리고 어두운 편. 20~46인치가 있고 가격은 130만원~1천200만원대로 차이가 크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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