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리올림피아드 세계 영재들 경주 나들이

국제 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각국의 단장단을 비롯한 참가 학생들은 19일 천년고도 경주지역 문화유산 답사에 나섰다.

이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불국사,석굴암을 비롯해 경주박물관, 첨성대, 안압지 등을 관람한 데 이어 경주 최대 도자기 제조업체인 서라벌 요업을 찾아 도자기 제작을 체험했다.

단장단 일행은 이날 오전 대릉원을 관람한 뒤 오후에는 회재 이언적 선생을 배향하는 옥산서원과 이언적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거처한 독락당을 둘러봤다.

20일 오후 6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이의근 경북지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 '신라왕조의 밤'에는 국제 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한 70개국 단장, 교수,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참가자들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경주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구황네거리에 환영 홍보탑을 설치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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