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기초의회 의장단 약력

대구지역 8개 구.군 기초의회가 최근까지 의장단을 새로 선출, 제4대 지방의회 후반기 2년 활동에 들어갔다.

새 의장단에 선출된 의원들의 간단한 포부를 들어보고 약력 등을 소개한다.

◈행정구역 조정 역점

◆중구의회

한기열(韓基烈.53) 의장은 "인구감소로 자치구의 기반을 잃어가고 있는 중구의 장래를 위해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역점을 두겠으며 재래시장 활성화와 약령시 관광명소화 등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중구약사회 회장이자 대학당약국 대표다.

신정옥씨와 사이에 1남1녀. 재산은 18억7천만원.

신임 이석동(李錫東.58.사진)부의장은 "서문시장, 교동시장, 공구골목 등 열악한 도심환경 개선사업을 펼쳐나가겠으며 주차공간 확보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진약업사 대표로 사단법인 대구경북한약도매협회장을 지냈다.

부인 김봉순씨와 2남. 신고재산은 22억7천만원.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주민위해 발로 뛴다

◆동구의회

최외수(崔外洙.63) 의장은 "재선의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각오을 말했다.

동구의회 3대의원과 동구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의 경력을 가진 최 의장은 부인 양춘옥씨와 3녀. 신고재산은 2억3천만원이며 취미는 등산.

장상수(張相秀.54) 부의장의 희망은 "성실한 지방의회 의원상을 정립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신천자율방범대장 등을 지냈다.

가족은 부인 강숙이씨와 1남2녀. 신고재산은 2억9천만원이며 취미는 축구.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신뢰받는 의회 구현

◆서구의회

위용복(魏龍復.52) 의장은 "현안사항에 대해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해결해 나가겠으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장은 삼성목재 대표로 현재 영남대 행정대학원 재학 중이다.

부인 백명자씨와 1남 1녀. 취미와 특기는 등산, 마라톤이며 신고재산은 8억원.

김용환(金龍煥.60) 부의장은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인보복지사업을 전개하여 훈훈하고 정감나는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 출신으로 계명대 정책개발대학원을 수료했다.

서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을 지냈다.

부인 신정숙씨와 1남1녀. 재산은 1억3천6백만원.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지역민속에서 봉사

◆남구의회

박판년(朴板年.53) 의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해 살기 좋은 남구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최고 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삼오식품 대표인 그는 2남1녀를 두고 있다.

신고재산은 8억600만원.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한다는 평이다.

제갈윤현(諸葛潤賢.48) 부의장은 "화합과 협력을 통해 늘 생동감과 정감 넘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남부서 자율방범연합회 회장과 (주)아림환경 부사장을 맡고 있다.

부인 박숙희씨와 2남. 신고재산은 5천200만원. 등산과 씨름.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화합.복지를 최우선

◆북구의회

김해식(金海植.66) 의장은 "의원 화합과 주민의 복지향상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산초교 운영위원으로 새마을지도자 북구협의회 부회장과 성북새마을금고 이사, 북구의료보험조합 이사를 지냈다.

부인 권순임씨와 1남 2녀. 취미는 바둑.

김정길(金正吉.61) 부의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양대 건축과를 중퇴했고 한국목욕업중앙회 대구지회장, 북부경찰서 방범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신고재산은 00억원, 부인 장영자씨와 3남.

이호준기자 hopper@imaeil.com

◈소상인 활력 되찾게

◆수성구의회

홍해근(洪海根.61) 의장은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소상인들을 비롯, 서민층에 도움되는 구정을 펼치고 의원들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경북 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대구상공회의소 자문위원, 영남기업 대표 등을 맡고 있다.

부인 이옥난씨와 2녀1남. 재산은 15억원.

김광수(金光秀.61) 부의장은 "일반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 그리고 밝고 힘찬 의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수성구약사회 부회장, 동대구 약사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광자씨와 2남1녀.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생산적인 의정활동

◆달서구의회

서재홍(徐在洪.57)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생산적 의정활동으로 주민에게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 공무원 생활과 달서구의회 제2.3대 의원을 지낸 서 의장은 자영업에 종사하며 가족은 부인 이순희씨와 2남2녀. 등산이 취미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봉사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임 포부를 밝힌 박병래(朴炳來.68) 부의장은 달서구의회 3대의원을 지냈으며 월성제일주유소 대표를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명란씨와 2남2녀이며 신고재산은 1억5천89만9천원, 등산과 독서를 즐기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산업단지 유치 최선

◆달성군의회

표명찬(表明燦.60) 의장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유치 추진과 구지지방산업단지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대 달성군의회의 전반기 부의장과 달성군 하키연맹 이사를 지냈다.

권경애씨와 1남1녀. 재산은 2억7천500만원. 등산이 취미다.

방종영(方鍾永.62) 부의장은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집행부와의 원활한 관계유지는 물론 각종 시책사업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지 새마을을금고 이사장, 구지 의용소방대장을 지냈다.

부인 이귀옥씨와 1남3녀. 재산은 4억2천900만원, 테니스를 즐긴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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