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성2차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을 19일 건설교통부 및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한국도로공사 등에 건의했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달성2차산업단지 조성은 만성적 산업용지난을 겪고 있는 지역업계의 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인데도 공단 주변 도로망이 미흡, 입주기업들에게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며 구마고속도로 및 국도5호선 진입도로 건설비 반영과 현풍-김천간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을 요구했다.
상의는 달성2차산업단지 접근을 위해 구마고속도로 진입도로(6.3㎞) 및 산업단지내 진입도로(2.7㎞)가 필요하며 내년도 이들 도로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 342억원 가운데 국비 272억원이 반영되지 않으면 공단완공시점(2006년)에서의 도로 이용이 어렵다며 내년 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또 중부내륙고속도로(현풍-경기 여주) 가운데 현풍-김천 구간(62㎞)이 당초 2006년 12월 완공예정이었으나 2008년 12월로 완공이 연기, 달성2차산업단지 입주가 시작되면 물류부담이 크다며 당초 공기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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