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67명이 한글날을 국경일로 승격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
한글은 유엔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과학적이고 창의적이며 아름다운 문자이다.
또 유네스코가 세종대왕상을 제정해 문자를 갖지 못한 민족들에게 문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거나 문맹퇴치에 공이 많은 개인 또는 단체에 해마다 상을 주고 있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한글이 국내에서는 오히려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있다.
1991년 노태우 정부시절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국군의 날과 함께 국경일에서 제외됐다.
경제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명분이었지만 한글날을 국경일에서 제외한 것은 잘못이다.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상징하고 기리자는 취지로 발의된 한글날 국경일화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
윤수진(대구시 봉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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