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21일 민주노총 대구본부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9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노동자 결의대회'를 가진 뒤 오후 6시까지 도심 가두행진을 가질 예정이어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시청 주차장을 출발해 공평네거리~봉산네거리~건들바위 네거리~캠프헨리 후문에 이르는 약 2.2km를 행진할 예정이라는 것. 경찰은 이날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순찰차 6대와 교통경찰 110명 및 모범운전자 3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재협기자 l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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