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전단 비행교육대대가 25년 5개월만에 3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79년 2월 1일 창설된 해군 6전단 비행교육대대는 해상작전과 다목적(UH-1H), 정찰 및 훈련(OH-58B), 경무장(500MD) 등 각종 헬기의 조종사 양성교육을 실시하면서, 최근 이같은 대기록을 세운 것.
3만시간의 총 비행거리는 504만km로 지구를 126바퀴 비행한 것과 같은 것이다.
이에 따라 해군은 22일 오전 10시 비행장에서 기념식을 가지고 부대 표창과 함께 유공자 6명에게 참모총장 등의 표창을 수여했다.
비행교육대대는 정찰 및 훈련헬기(OH-23GT) 기본 전환과정 1기 6명이 첫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양성교육 임무를 수행한 이래 현재까지 모두 170개 교육과정에 442명의 정예 조종사를 양성 배출했다.
이종헌(44) 대대장은 "무사고 대기록 수립의 영광은 부대를 거쳐 간 많은 선배들과 학생 조종사들이 한결같이 참 군인으로서 안전비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전 부대원이 전통을 계승해 4만시간, 5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해 해군 조종사의 요람으로서 훌륭한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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