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준섭(蘇埈燮.52) 대구지방환경청장이 21일 취임했다.
신임 소 청장은 취임 전 국무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 사업지원부장을 맡았으며, 지난 1981년 공직 취임 뒤 환경부 토양보전과장과 환경부장관 비서관, 평가제도과장, 산업폐수과장, 감사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그는 취임사에서 "8월부터 시행되는 수질오염 총량제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경북지역의 생태계보존지역 보존에 힘쓰겠다"며 "업무혁신을 이뤄 봉사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 청장은 충북 청주가 고향이며 청주고를 졸업, 육군사관학교(31기),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인 유희숙(47)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테니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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