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선한 고기맛 느껴보세요"

(주)대일물산 전영수 회장

"고기는 얼리면 맛이 떨어지지요. 한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육 으로 이젠 입맛을 바꿔 보십시오"

도축업소가 없는 칠곡지역에 축산물 종합유통회사인 (주)대일물산(회장 전영수'73'사진)이 최근 왜관읍 칠곡경찰서 옆에'대일유통'이란 축산물 종합판매장을 열었다.

전 회장은"칠곡지역 주민들도 이젠 싼값에 품질좋은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며 고기품질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인다. 대일유통은 구미도축장에서 작업한 축산물을 수송해 와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해체와 가공작업을 펼쳐 도'소매로 전국에 공급한다. 고기는 껍데기와 기름부분은 도려내고 부위별로 나눠 진공포장을 한 후 싱싱한 상태로 배달된다. 가공작업은 매일 돼지는 120마리, 소는 3마리 정도의 분량이다. 포장육은'솔잎포크비프'란 상호로 대구시내와 서울, 울산, 청주 등 에 100여 전문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 품질좋은 삼겹살이 주요종목이다.

대일물산 축산물 종합판매장에서 가공하는 돼지와 소는 모두 칠곡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이다. 책임자인 대일유통(주)김시환 이사는 "매장에 각 부위별로 마련한 소매장도 마련해 두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원하는 부위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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