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가짜 입금전표로 분양대금 사기

○…아파트 분양사무실을 찾아가 가짜로 아파트 분양대금을 입금하는 수법으로 5천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쇠고랑.

경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경주시 동천동 ㅈ빌라사무실에 들어가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가짜로 입금한 8천700만원의 입금전표를 보여주며, 차액 5천만원을 가로챈 박모(31.경주시 노서동)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박씨는 은행 코드를 가짜로 입력했을 경우 전표 상에는 입력한 돈이 그대로 표기된 채 '코드불능'이란 글자만 새겨져있는 점을 노려, 손가락으로 이 부분을 감추고 입금한 것처럼 속여 돈을 되돌려받는 수법을 썼다는 것.

경주.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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