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구청, 노상 음식점과 '전쟁'

남구청은 여름철 인도에 식당 탁자 등을 내놓고 장사를 하는 음식점에 대한 야간 특별정비에 나섰다.

구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대명11동 서부정류장 주변의 막창 음식점 상가를 비롯, 곳곳에서 길가에 탁자 등을 설치한 뒤 야간영업을 하는 행위가 늘어나면서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자진철거토록 한 뒤 이를 이행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28일부터 강제철거에 들어갔다는 것.

구청측은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불쾌지수가 높은 가운데 이들 식당들이 밤에 길에까지 나와 장사를 하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이 소음.악취 등 민원을 잇따라 제기하고 대책마련을 호소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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