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TV극장(토요일)

○...기사 윌리엄 (KBS2 1일 0시) 브라이언 헬겔런드 감독, 히스 레저·폴 베타니 주연(2001년작)

'14세기 유럽, 가난한 지붕 수리공이 귀족의 기사들만 참가 자격이 있는 창술과 마창 대회에 신분을 속이고 참여해 영웅이 되고, 아름다운 여인의 사랑까지 얻는다'는 동화 같은 내용의 액션 코미디영화. 퀸의 히트곡 'We will rock you'를 패러디 한 'He will rock you'는 영상과 음악의 조화를 보여준다.

월터경의 시종인 윌리엄은 월터경이 심장마비로 죽자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마상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다.

윌리엄은 시인 초서의 도움으로 울리히라는 가짜 귀족 신분까지 얻고 여러 대회를 휩쓸며 유명인사가 된다.

윌리엄은 대회를 관전하던 조슬린이라는 귀족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는데…. ★★★( 만점 ★5개 ☆ ★의 1/2 평점 매일신문 김중기 영화전문기자)

성룡'양자경 콤비액션 일품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3 (MBC 밤 11시30분) 당계례 감독, 성룡·양자경·장만옥 주연(1992년작)

'폴리스 스토리'의 세 번째 작품으로 중국 홍콩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다양한 액션을 보여준다.

스턴트맨을 사용하지 않고 위험한 액션 장면을 소화해낸 성룡과 양자경의 콤비 액션이 일품이다.

홍콩경찰청 소속 진가구는 최고 경찰의 자격으로 마약 밀매단의 검거 계획에 자원한다.

중국본토로 진입한 진가구는 파트너 여경찰 양건화의 도움으로 살인범으로 위장하여 감옥으로 들어가 표강의 탈옥을 도우며 그의 신임을 얻는다.

진가구의 여동생으로 위장한 양건화와 진가구는 표강과 함께 홍콩으로 향한다.

★★

유약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매혹당한 사람들 (EBS 밤 11시10분) 돈 시겔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제랄딘 페이지파·멜린 페르딘 주연(1971년작)

전쟁 중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여학교 내의 질투와 기만의 긴장상태가 스릴 있게 그려진다.

'매혹 당한 사람들'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남성적인 강인함을 찾아 볼 수 없다.

미국 남북전쟁 시기, 부상을 입은 북군 장군 존 맥버니는 남부의 10대 소녀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소녀는 존을 자신이 있는 여학교로 데려가 모든 여직원들과 여학생들을 놀라게 한다.

상처가 회복되어가는 존에게 매력을 느낀 여학생들은 존이 성적 노리개 되어 학교에 남아주기를 바란다

이 사실을 안 교장은 존의 다리를 자를 결심을 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