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공항 시설 개선

대구국제공항이 국제선 항공기 증편에 따라 각종 시설이 크게 개선된다.

국제공항 기본시설인 국제선 수출입 항공화물 취급을 위한 보세창고, 국제선 이용객용 기내음식 보관운영시설, 항공유 급유시설 등을 확충.운영에 들어간 것.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약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3년 착공한 항공유 급유시설이 오는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국제선 이용객을 위한 기내음식 보관운영시설(52.1㎡)설치공사도 마무리 단계이다.

또 지난 지난 7월 하순부터 국제선 항공화물 취급을 위한 보세창고(104.75㎡)를 설치, 운영 중에 있어 지금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수송되던 대구.경북 수출입 물량의 일부를 대구공항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기반 시설 부족으로 국제선 유치에 걸림돌이 돼 왔으나 이번 시설 확충으로 국제노선 유치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제노선 확대와 공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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