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개막하는 아테네 올림픽에 맞춰 지상파 방송사들과 케이블. 위성 채널은 다채로운 특집을 마련한다.
올림픽 중계방송의 주채널인 KBS 1TV는 14일부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와 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를 기본 편성시간대로 잡았다.
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국가 대표들을 소개하는 '아테네! 영광의 도전'을 13일까지 방송하고 10∼13일 새벽 1시에는 올림픽 특선 다큐멘터리, 11∼13일까지는 올림픽 특별기획 '그리스 문화 대탐구'를 내보낸다.
구기종목을 중심으로 방송하는 2TV는 오전 8, 9시에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를 방송하고 새벽 1~5시를 기본편성 시간으로 정했다.
또한 평일 오후 1~5시에는 HDTV 중계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MBC는 대회기간 매일 9시간 이상 주요 경기의 중계방송을 할 계획이다.
매일 낮 12시15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새벽 0시10분부터 오전 6시까지가 기본 편성시간. 14∼18일 오후 2시 55분에는 '아테네로 가는 길'이 전파를 타고 9, 10일 0시20분에는 아테네 올림픽 특집 '셔틀콕의 동반자'와 '이봉주-나는 달린다'를 내보낸다.
TBC는 특집보다는 11일부터 열리는 축구 경기를 중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 경기 외에도 11∼13일 열리는 각 조의 조별 예선이 전파를 탈 계획.
한편 케이블. 위성 채널들도 올림픽 특집을 앞다퉈 방영한다.
히스토리 채널은 12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캐치온은 올림픽을 소재로 한 스포츠영화 '불의 전차'를 오는 12일 밤 11시 편성했다.
또 16∼19일 매일 오후 5시20분에 '챔피언'(16일), '소림축구'(17일), 'YMCA 야구단'(18일), '배스킷 히어로'(19일) 스포츠 영화 4편을 차례로 방송할 계획. 음악채널 MTV는 12일 오후 2시, 지난 6월 말 태릉 선수촌에서 열렸던 게릴라 콘서트 '스쿨어택 스페셜' 편을 특집으로 내보낸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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