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프루덴셜생명보험이 공동 주최한 제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대구 달서고 진주희양과 대구 제일여자정보고'별과 달'(이주아 외 7명)팀이 대구지역 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경북지역 은상 수상자에는 금오공고 인터렉트(도종원 외 19명)팀과, 고령중 매직스쿨(구본진 외 3명)팀이 뽑혀 9월 1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모범적인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이 대회 금상과 친선대사상은 전국에서 선정된 은상 수상자들 가운데서 선발한다.
대구지역 대표로 선발된 달서고 진주희양은'현충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해 복지관 등에서 무용치료 보조교사, 학습보조교사활동, 피해복구사업 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1천 시간 이상)을 펼쳐 왔으며, 성서달구벌복지관에서 처음으로장기 고교생 자원봉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별과 달 팀'은 매주 일요일을 이용해 모금활동이나 자선파티등을 열어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경북지역 은상 수상자인'인터렉트'팀은 생필품제작봉사팀,텃밭가꾸기봉사팀, 복지회관 봉사팀 등 모두 6개의 팀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공동체 의식을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고령중 마술 동아리 매직스쿨은 재활원.양로원.육아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마술공연을 통해 몸이 불편하거나 가족이 없는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동상 수상자에는 대구 대륜고 이정민군과 관음중'까치밥'팀이, 경북지역에서는 유성여고 우민정양과 영천여고 구은미양이 각각 선정됐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사진: 왼쪽부터 진주희, 이주아, 도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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