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동산중개업자 10명중 9명 "친척 개업 말리겠다"

부동산 중개업자 10명 중 9명은 친척이 중개업소를 하려 한다면 말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007이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일대 부동산 중개업자 300명에게 '만약 친지가 중개업소를 시작하려 한다면'이라고 질문한 결과 65.3%가 '적극 반대한다', 27.3%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충고한다'고 답하는 등 전체의 92.6%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7.3%는 '괜찮다.

다른 업종보다 나쁠 것도 없다'라고 대답했다.

또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의 문제점으로는 △계약내용 통지 의무화(61%) △경.공매입찰 대리업무 미포함(30.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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