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현직 美의원과 박동선씨 명예박사 수여

인제대학교는 20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한미관계를 위해 애쓴 미국의 전.현직 의원 4명과 최초로 대미 로비스트 활동을 했던 박동선(朴東宣.사진)씨에게 각각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학위를 받는 미국 인사들은 찰스 B 랜절(74) 하원의원과 벤저민 J 길먼(82), 레스터 L 울프(85), 프랭크 J 구아리니(80) 전 하원의원 등이다.

랜절 의원은 이날 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은 과거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했고 함께 흘린 피의 대가를 앞으로도 잊으면 안 된다"며 "양국의 나이가 든 분들은 젊은이들을 잘 교육해 양국관계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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