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는 19일부터 20일가지 1박2일 간 팔공산내 갓바위유스 호텔에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아성장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절도, 폭력 등 일탈행동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집단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과 상황 대처기술을 배양토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나, 쿠~울하게 변할거야!!"라는 주제에 맞춰 스스로 멋진 변화를 다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캠프에는 대구보호관찰소 상담실(실장 : 정기언) 상담위원 15명이 함께 집단활동에 참가하여 보호관찰대상자가 새로운 마음으로 힘찬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 또 5년 전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장 모씨(23세, 대구한의대학교 3학년)는 자신이 청소년기의 방황과 좌절을 딛고 당당히 사회복귀에 성공한 내용의 특강을 통해 참가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보호관찰소 한상문소장은 "지역사회내 우수한 인력 및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대상자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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