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피서를 즐기던 피서객들이 잇따라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5시20분쯤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 간이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김모(25.경기도 수원시)씨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바다에 빠져 숨졌다. 해경은 김씨가 물놀이중 갑자기 파도에 휩쓸렸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태풍 때문에 높아진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0분쯤에도 영덕군 창포리 해맞이공원앞 해상 갯바위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박모(50.성남시 상대원동)씨가 물놀이 중 숨졌다.
또 이날 오후 3시22분쯤 영덕군 축산면 경정3리 간이해수욕장에서 고무보트를 타던 김모(42.대구시 칠성동)씨가 물에 빠진 것을 긴급 출동한 해경이 구조하기도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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