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엑스코'2004년 국제정보 디스플레이전' 개막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디스플레이와 관련 장비 및 소재들이 선보이는 '2004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IMID 2004) 전시회'가 24일 오전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18개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 1천600여 명이 참석, 360여 편(외국논문 15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아시아 디스플레이 및 IMID 합동 학술대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IMID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다.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이사장.LG전자 백우현 사장)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회장.삼성전자 이상완 LCD총괄사장), 미국 SID가 공동 주최하는 'IMID 2004' 전시회에는 한국과 미국.일본.프랑스.독일.스위스 등 6개 국에서 모두 114개 기업이 270개 부스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세계 최대의 명암비 및 밝기를 구현한 LG전자의 42인치 PDP TV와 세계 최대 크기인 80인치 PDP(삼성SDI), 세계 최대 크기의 57인치 와이드 UXGA TFT-LCD(삼성전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디스플레이 제품들이 출품됐다.

부대행사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역사와 기술원리를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교육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TFT-LCD와 PDP의 성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벤트관'도 마련했다.

이날 열린 IMID 학술대회에서는 H. 마쯔시다 사장(NEC-미쯔비시 일렉트릭 비주얼 시스템)과 A 그루젠 부사장(휴렛 패커드)이 각각 '미래형 평판 패널의 성과' 및 '노트북과 컴퓨터의 시장동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편 IMID 개막식과 함께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기술부문

△대상(산업자원부장관상): LG전자(주) 류재화 연구위원 △우수상: SFA(주) 곽일순 상무, 코오롱중앙기술원 박종민 연구소장, 토마토엘에스아이(주) 고재수 수석.

▨기초원천기술부문

△대상(과학기술부장관상): 세이코-엡손의 미야자키 외 5명 △우수상: 필립스연구소의 로이 밴 디크 외 2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상희 박사 외 4명.

▨특별상(산업자원부장관상): 구자홍 LG산전 회장(전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이사장)

▨독일 머크상

△서울대 이신두 교수 외 3명 △NEC의 신이치 유하라 외 3명.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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