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네티즌 10명 가운데 6명이 아테네올림픽이 올림픽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영국 BBC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4아테네올림픽이 올림픽의 진정한 가치 회복으로 기록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2만1천903명 가운데 60%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네티즌은 17%에 그쳐 '고향'으로 돌아 온 이번 올림픽이 평화, 인내, 페어플레이, 평등 등 올림픽의 가치를 구현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 국제사회에서 올림픽이 어느 나라와 가장 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27%가 '부유한 서방국가'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일부 종목에 한정해 개발도상국가'(25%), '개발도상국가 전체'(24%), '아무 나라도 관계없다'(23%)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올림픽의 의미에 대해 '스포츠의 축제'라고 응답한 네티즌이 35%,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하는 행사'라는 대답이 30%로 네티즌은 대체로 올림픽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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