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삼성의 마무리투수인 임창용(28)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30일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요미우리는 지난해 삿포르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임창용을 유심히 관찰한 뒤 내부적으로 영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시즌 센트럴리그 3위에 처져 있는 요미우리는 현재 4명의 외국인 투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기대에 못미쳐 퇴출될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드암 투수이면서도 최고시속 150㎞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는 임창용은 특히 요미우리의 도이 전 구단대표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산케이스포츠는 전했다.
한편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임창용은 그동안 에이전트를 통해 그동안 요미우리 등 일본 구단들과 꾸준히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