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잔돈 챙겨 버스 승차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는 대구 ㄷ교통에 근무하는 버스기사다.

먼저 지난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한다.

앞으로 좀 더 친절한 시민의 발로 태어날 것을 약속하며 시민들에게 두 가지 부탁을 하겠다.

먼저 요금을 정확하게 내고 승차하길 바란다.

하루에 100원 심지어 300백원 모자란다고 하면서 그냥 승차를 하는 승객들이 줄잡아 20∼30명 정도다.

승객들이 버스는 요금이 조금 모자라도 태워준다는 인식은 버렸으면 한다.

그리고 정류장 아닌 곳에서 승·하차를 부탁하지 않았으면 한다.

승객들의 안전에도 큰 우려가 있고 부탁을 안 들어주면 기사가 빡빡하다며 시비를 거는 경우도 많다.

기사들도 친절하고 안전하게 승객을 모셔야겠지만 건전한 시민의식도 함께 요구된다.

최대근(버스기사)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