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언어 속 아름다운 멜로디를 찾아'. 오랫동안 시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시노래를 불러온 가수 '진우'가 4일 오후 7시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2004 시노래 콘서트'를 갖는다.
시인이 만들어낸 시어가 다치지 않게 하면서 대중의 느낌으로 곡을 붙여 주목 받아온 진우는 깊고 아름다운 유명 시인 및 지역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였다.
두번째 시노래 음반 제작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류시화의 '구름은 비를 내리고', 이외수의 '매화삼경', 양현근의 '너를 듣는다', 서정윤의 '초혼가' 등 17편의 시를 노래에 녹여낸다.
또 시인 리강룡· 김형효씨 등 여러 시인이 작은 사인회를 가질 예정. 1만원. 문의 053)428-5559.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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