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비촌 민간위탁 선정 관련

영주시청직장협 성명 발표

영주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학동)는 8일 오후 4시 시청회의실에서 협의위원과 실무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촌 민간위탁 선정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사와 네티즌들을 상대로 제동을 걸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직장협의회는 네티즌과 일부 언론, 시민단체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대외적으로 영주시와 13만 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발표 배경을 설명하고 적절한 대응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경고했다.

또 선비촌살리기시민연대를 비롯한 참여단체에서는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여 영주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자제하고, 선비촌 민간위탁 선정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하여 의혹이 있다면 하루 빨리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성명서 발표는 영주시가 지난 7월 30일 선비촌 민간위탁자 선정 이후 급조된 선비촌살리기시민연대와 일부 네티즌, 업자선정에 참여했다 탈락한 언론사 등이 선정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시청, 직장협의회, 시의회, 청와대, 감사원, 검.경 홈페이지 등에 무작위로 진정.투서를 해온 데 대한 반박이다.

한편 영주시도 8일부터 홈페이지 시정참여방에 올린 선비촌 관련 글을 모두 삭제하고 앞으로 선비촌 관련글이 올라오면 정보통신법에 따라 삭제하기로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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