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게 참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고, 그들과 함께 웃고 우는 참이웃이 되겠습니다.
"
포항해양경찰서는 경찰관과 가족 그리고 뜻있는 지역민들과 함께 '나눔 봉사단'을 창단했다.
9일 경찰서 강당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진 나눔 봉사단 추장로 단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아픔을 같이 한다는 취지에서 창단했다"고 말했다.
나눔봉사단은 지금까지 몇몇 직원들이 모여 소규모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나 '이웃사랑 실천'이란 취지가 서내 널리 알려지면서 더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모은 것.
이날 창단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회원들은 포항시 구룡포 석병리의 양로원을 방문, 할머니들의 목욕봉사 등 수발을 들었다.
이정포 서장은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봉사와 함께 공직자로서의 의무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에는 전경대원들이 중심이 된 동그라미봉사단이 활약을 하는 등 대다수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앞서고 있다.
포항.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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