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과 대구북부지방노동사무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04년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9일 오후 서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렸다. 대구.경북지역 41개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2천5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소재 종업원 50인 이상 중소기업체로부터 지난 23일부터 12일 동안 참가 신청접수를 받아 유통과 정보통신, 생산직, 영업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 구직자 104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대구과학대3년 박신용씨(23)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취업이 어려운 만큼 이 같은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야생초와 분재, 수련 등 100여점을 전시해 구인.구직자들에게 볼거리도 함께 마련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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