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13일 오후 2시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륙지방거점도시 삼각테크노벨트 구축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및 정책토론회를 연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국토연구원에 대구와 광주에 R&D특구가 타당한지를 검토해 달라는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 국토연구원은 이 보고회를 통해 대전, 대구, 광주가 동시에 R&D특구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연구용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대구시는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토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파악해본 결과, 상호협력과 경쟁을 통한 연구개발 기능의 효율성 증진과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R&D특구를 지정, 혁신클러스터화 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 다국적 기업의 연구개발센터는 세련된 소비시장(Testbed)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한국에 입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므로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인 대전.대구.광주는 다국적 기업의 연구개발센터를 유인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국토연구원은 설명했다고 대구시가 전했다.
만약 대덕연구단지만 R&D특구로 지정할 경우 급변하는 기술의 다원성과 가변성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 동시 지정이 타당한 것으로 국토연구원이 설명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