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연대와 농민회 등 경산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과 윤영조 경산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경산시민대책위'는 13일부터 윤영조 경산시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경산시청앞 네거리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오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장기간의 시정공백 책임을 지고 윤영조 시장은 자진 사퇴하라"며 현수막을 내걸고 자진사퇴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윤 시장이 자진사퇴를 하지 않은 가운데 대법원 판결이 9월30일 이전에 나지 않으면 보궐선거는 다시 내년 4월로 미뤄져 시정공백이 무려 1년3개월이나 된다"며 더 이상 시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윤 시장은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형근)에서도 13일 밤 대의원회의를 열어 "시장 부재에 따른 시정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는 대법원이 이른 시일내에 확정 판결을 내려 달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산시직협은 14일 이같은 요구를 담은 내용의 건의서에 대의원 및 임원들의 서명을 받아 대법원에 내기로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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