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성주군연합회 회원들이 14일 농협개혁을 요구하며 농협 성주군지부장실에서 이틀째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다.
회원 20여명은 13일 오전 △농협 3급 이상(상무) 간부직원 계약연봉제 실시 △조합장들의 올 상반기 연월차 수당을 조합원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환원 △금리위원회 구성을 대의원'임원'직원 대표 각 2명으로 할 것 등 7개 요구사항을 농협 측에 전달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농협 성주군지부와 조합장들은 "회원 농협간 각자 여건과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수용하기 힘들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회원들 중 6명은 군지부장실에서 철야 농성을 벌였다.
한농연 성주군연합회 정흥진 회장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14일부터 농협군지부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조합원 서명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