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쓰레기 민간대행업체인 (주)경산환경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13일 경산시청에 노동조합설립 신고를 했다. 이 회사에 근무하는 노동자 13명은 이날 민주노총 경산청도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노동조합결성 총회를 열고, 이어 노동조합설립신고서(위원장 김경용) 접수와 노조결성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들 노동자들은 노동조합활동의 보장과 현행 연봉제를 월급제로 전환하고 퇴직금을 퇴직시 지급할 것, 일용직은 입사후 6개월 후 정규직 전환, 2004년 7월 호봉삭감에 따른 임금삼각분의 원상회복과 소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경산환경은 경산시 서부동과 중방동 일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대행업체로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이중.반복 계량 등의 물의를 일으켜 대행수수료 반환과 형사처벌을 받기도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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