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안익태 선생 유족돕기 운동이 대구지역 민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달서구지역 여성단체장들로 구성된 달서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유족들이 살고 있는 스페인 까딸루냐 교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매결연은 지난 5월 세계 지방정부포럼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던 황대현 달서구청장이 까딸루냐교민회(회장 김부향)에 제의해 이뤄졌다. 까딸루냐는 면적 32만㎢, 인구 600여만명의 지중해 연안 도시로 600여명의 한국교민들이 살고 있으며 한인학교도 1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명란(56)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동포들의 애국심과 동포애를 북돋우고 교민 자녀들이 모국어를 잊지않도록 교류사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올 겨울방학을 이용, 교민 자녀들을 초청해 어학교실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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