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속의 놀이과학

▲손바닥 놀이공원/한태희/예림당

머리가 좋아지는 손놀림을 위한 책.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도화지에 찍어 가며 여러 가지 형태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엄마나 아빠가 함께 참여하면 그림책을 통해 훨씬 더 오붓한 시간이 된다.

'놀이공원'이라는 소재로 접근해서 놀이 공원에 대한 현장 체험과 기억을 더듬어가며 집에서 엄마, 아빠 손바닥도 찍고 동생 손바닥도 찍어가면서 색다른 손바닥 놀이공원을 꾸미는 이색 도서. 자이로드롭과 회전목마, 청룡열차 등 여러 가지 기구들이 손바닥을 통해 완성된다.

자신의 손바닥을 이용해 놀이 기구를 만들고 자신만의 색으로 자신의 세계에 빠지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점점 커져만 간다.

▲놀다보면 과학을 발견해요/제니스 반클리브/미래M&B

반클리브의 신나는 과학놀이시리즈 제1권인 이 책은 기초적인 과학을 다루고 있다.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면 온 세상이 실험실이 된다.

이 책은 어린들에게 과학의 기초를 다져 줄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마법 같은 책이다.

공기에 대한 실험놀이를 통해 공기의 존재를 알려주고 증발과 탄성 등의 물리적인 변화와 눈으로 쉽게 볼 수 없는 화학적 변화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자석에 대한 실험놀이로 자기장과 나침반, 지구의 북극 근처에 있는 자북, 서로 밀어내거나 끌어당기는 자석의 성질 등에 대해 알게 해 준다.

그림자와 무지개를 통해 빛의 성질을 알게 하고, 물체의 진동과 소리의 높낮이 사이의 관계, 목소리가 전달되는 원리 등을 알게 한다.

▲중력이 뭐야?/송은영글·김민영그림/여우오줌

힘과 속력이 뭐야? 일과 에너지가 뭐야? 시리즈 중의 한 권.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딱딱하게 여겨지는 과학 원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먼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총 11장으로 뚱녀의 엉덩방아, 대포발사, 엘리베이터에 탄 사오정과 저팔계, 고양이 살려 등의 이야기를 싣고 거기에 담긴 물리현상을 설명한다.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가다 보면, 어린이들은 저절로 재미있는 물리의 세계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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