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없는 녹색 교통수단, 우리의 환경을 살립니다.
"
19일 오전9시30분, 국채보상공원에는 1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인라인과 자전거 등 녹색교통 대행진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오는 22일 '세계 차없는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에너지와 환경 문제 없는 녹색교통 수단을 홍보하기 위한 것.
국채보상공원을 출발해 수성못을 돌아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12.7km 구간의 인라인 행진에는 모두 1천여명이 넘는 인라인 동호회 회원들과 가족단위 인라인 인파가 몰렸다.
또 건들바위 네거리와 원대네거리.경대교를 거쳐 다시 국채보상공원으로 돌아오는 21km의 자전거 행진에도 1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가해 녹색교통수단을 홍보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구 에너지 시민연대 최현복 대표는 "대기오염과 에너지 고갈, 교통사고 등 자동차의 폐해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며 "자동차 문명으로부터 벗어나 사람이 주인이 되는 녹색대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돼 98년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됐고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서울.대구를 중심으로 무동력교통 시민대행진, 캠페인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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