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T 고령지점 '사랑의 봉사단'

자원봉사·경제살리기 비지땀

KT 고령지점(지점장 황은태)이 통신품질 향상이라는 본연의 임무 외에도 불우이웃돕기, 지역경제 살리기운동 등에도 앞장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고령지점 직원들은 특히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열성으로 고령군 사회복지과와 연계해 홀몸노인, 들꽃마을, 국제재활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각종 선행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에도 지점장을 비롯, 지점내 '사랑의 봉사단' 9명이 우곡면 예곡리 지체장애인 수용시설인 들꽃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비지땀을 흘리며 시설내 잡초제거와 진입로 정비작업을 했다.

직원들은 홀몸노인들도 매월 방문해 청소, 목욕, 세탁, 음식물 제공 등의 봉사를 하고 있으며 국제재활원에는 PC 12대, 선풍기, 의류를 전달하고 격려금도 전달하는가 하면 지난 7월 개관한 고령로타리클럽 사무실에 PC 1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 지역경제살리기에도 앞장서 직원들이 고령지역상품권을 6회에 걸쳐 900만원이상 구입하는 등 지역 상품구입에 전직원이 동참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고령군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아 지역에서 좋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령지점은 통신품질향상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군내 오지마을 9개소에 옥외통신장치를 설치해 모두 914회선을 증설했으며 행정망 Metro Ethernet 광시설 공급으로 군청,읍면사무소, 대가야 박물관 등 13개소에 통신품질을 대폭 개선하고 군청과 가야대학교 60개소에 무선 인터넷 마니아를 위한 Nespot Zone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수해때 피해지역 지원, 정보통신 우수학생 표창 등도 실시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은태 지점장은 "전 직원이 열심히 일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열성을 쏟아 지역민들과 호홉을 같이하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고령·김인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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