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6070난타'가 중국 길림성 연길시 조선족들에게 감동과 고향의 정을 듬뿍 선사했다. 연변가무단과의 문화교류 일환으로 중국에 간 6070난타(단장 전재수)는 14일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타악 및 단막극 공연을 가졌고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에서도 난타공연을 가졌다.
조선족 400여명이 모인 연변대학극장 공연에서 6070 난타는 최계선씨, 오종분씨 등 14명이 출연, '만주로 떠난 아빠'를 주제로 한 단막극 공연과 아리랑, 고향의 봄 등 민요와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가락을 불러 청중들에게 눈물바다를 짓게 했다. 또 대고 및 깡통난타, 생활용기를 악기로 한 이색공연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6070난타는 내년 4월 서울에 오는 연변가무단을 김천에 초청, 합동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김천.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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