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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는 26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특히 맑은 날씨가 많고 일교차가 커 예년보다 화려한 단풍을 감상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풍명소'(1위)를 찾는 네티즌이 많았다.

추석을 앞두고 연휴 기간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는 '추석알바'(2위)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할인마트, 백화점 뿐만 아니라, 영화관, 놀이공원, 피부관리실, 보안업체 등 분야도 다양하다.

성우 '장정진'(3위)씨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KBS 2TV 오락프로그램에서 송편먹기 게임 도중 기도 폐색으로 쓰러졌으며 뇌 기능 일부가 파괴되고 신경이 정지돼 의식 불명에 빠진 상태다.

정부는 '자치경찰제'(4위)를 오는 2006년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자치경찰제는 시, 군, 구에 자치경찰을 두어 방범순찰, 교통법규 단속 등 20여개 단속업무를 전담토록하는 제도.

'오드아이'(5위)는 홍채 이상으로 눈동자 색이 각각 다른 것을 말한다.

이런 특이 현상은 검은눈을 가진 동양인에게는 잘 생기지 않지만 한 TV 프로그램에서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오드아이를 내보내 화제가 됐다.

영화 '터미널'처럼 '국제노숙자'(7위)가 인천공항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국을 경유해 스위스로 간 한 아프리카인의 망명 요청이 거부돼 경유지인 한국으로 돌려 보내진 것. 그는 현재 120여일째 인천공항 출국자 대기실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푸드, 레드푸드, 그린푸드 등 컬러푸드의 열풍에 이어 '화이트푸드'(8위)의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화이트 푸드인 흰살 생선은 다이어트, 성인병 등의 예방과 빈혈,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달의 땅을 살수 있게 돼 눈길을 모았다.

'달장사'(9위)는 달표면 1에이커(1천224평) 당 3만원에 판매하고 시민권을 주는 사업이다.

달장사는 미국의 데니스 호프가 '어떤 국가도 달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유엔 우주협약의 맹점을 이용, 법원으로부터 개인소유권을 인정받으면서 시작됐다.

미국의 인기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10위)가 방청객 276명 전원에게 새차를 선물해 관심을 모았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통한 역이 막상 사용되지 않아 '유령역'(6위)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장성현기자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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