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 부대행사 다양

2004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중인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먼저 대구오페라하우스 정문 맞은편 광장에는 '오페라 스토리 하우스'(Opera Story House)가 설치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홍보물과 세계 유명 오페라 및 대구의 창작 오페라 소개 자료와 오페라 전문 서적 등이 비치되며, 오페라 감상법 등을 오페라 전공자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광장 조형물 및 화단에서는 유명 오페라나 오페라 아리아가 삽입된 영화를 선별해 상영하는 '오페라 인 시네마'가 운영되고, 정문 맞은 편 광장에는 오페라 공연팀들이 소장하고 있는 공연 사진이나 포스터·향토 오페라단 소개 보드판 등이 전시된다.

'오페라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오페라 시네마가 상영되는 동안 오페라 무대 소품·소도구들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광장 중앙에는 오페라 무대 의상을 입은 도우미들이 음료와 다과, 오페라 관련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하는 야외 카페가 마련될 예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페라 백스테이지 투어'가 열린다.

화려한 오페라 공연의 무대 뒤가 궁금한 관객들을 배려한 프로그램으로서, 오페라 공연이 끝난 후 전문 인솔자의 안내를 받아 30분 가량 대구오페라 하우스 내부와 각종 시설, 오페라 무대 세트·의상·소품 등을 둘러보고 오페라 기획·연출자와의 만남 등을 갖는 시간이다.

이밖에 대구오페라하우스 로비 안에서는 '오페라 축제 대학생 포스터 전시회'가, 지하철 중앙로역에서는 10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오페라자료 전시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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