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민회원 30여명은 22일 예천군 풍양면 신풍리에서 논 갈아엎기 시위를 벌인 뒤 예천군청을 찾아 군수실을 1시간 동안 점거했다.
농민회원들은 이날 오후 1시쯤 논에서 포기째 뽑은 볏단을 갖고 예천군청에 도착한 다음 곧바로 군수실로 들어가 볏단을 뿌리고 농성을 벌였다.
농민회원들은 "지난 주 쌀개방저지 전국농민대회와 논 갈아엎기 시위때 예천 군수가 적극 호응하지 않았고 쌀 개방정책에 무성의,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농민회원들은 1시간여만에 군수실 점거농성을 끝냈으나 이 때문에 군청 일부 부서의 업무가 중단되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예천.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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