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한의대 한방임상시험센터 본격 가동

우리나라 최초의 한방임상시험센터가 정부지원과 삼성의료원의 협력으로 대구한의대에 들어설 예정으로 23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 한방임상시험센터는 한방의학과 산업의 과학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한방 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전망이어서 큰 의미를 지닌다.

대구한의대는 한방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삼성의료원과 '임상시험센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으며, 지난 7월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한의과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IRB 교육 연수를 마쳤다.

이석구 삼성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23일 오후 6시 대구한의대 한의학관에서 이들 연수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도 가졌다.

대학측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실험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대구.경북은 한방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며 한방산업 발전을 더욱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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