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제언-대구지하철이 사는길

대구지하철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만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노사 모두에게 쓴소리가 되겠지만 대구시민을 위해 한가지 제언을 한다.

부산지하철은 올해 안에 5개역, 내년에는 모든 역에서 승차권 판매업무를 무인 자동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구지하철노조의 주장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인원을 더 늘리고 교대비번을 포함한 휴일수도 1년에 170여일로 늘려 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구지하철 1호선뿐만 아니라 내년에 개통하는 2호선의 모든 역의 승차권 판매업무를 무인 자동화하면 인력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생긴 여유인력을 장애인 승하차 보조 등 승객서비스와 안전사고 예방에 투입하거나 차량에도 2인 승무체제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김기한(대구시 관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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